한국의 말복이 지났고, 일본에서 초&중&말복을 챙기지는 않았기에, 일본에서라도 챙길겸, 나고야에 오면 꼭! 먹고 간다는 아츠다 호라이켄(あつだ蓬莱軒-ほうらいけん)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를 먹고 왔습니다.
(참고로, 미미니모는 현재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중부에 오시면 '미미니모'가 추천드리고 싶은 아츠다 호라이켄(あつだ蓬莱軒-ほうらいけん)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 맛집 탐방기 시작합니다.
[나고야 맛집] 아츠다 호라이켄(あつだ蓬莱軒-ほうらいけん)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
2014년에 일본본사에서 일을하러 일본에 왔을 때, 일본 동료에게 소개받아서 먹었더니 이건?! 감동이야!로 인상깊어서 즐겨먹었던 아츠다 호라이켄(あつだ蓬莱軒-ほうらいけん)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가 2019년 같이 일본으로 출향을 온 한국동료들과 함께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사진을 찍고 했었는데, 블로그에 이렇게 남기는 것은 처음이네요 :)
아츠다 호라이켄(あつだ蓬莱軒-ほうらいけん)은 전화로는 예약을 받고 있지 않았습니다.
매번 영업오픈 시간 이전(11시 30분 이전)에 가서 대기표를 받아서 오픈시간 11시 30분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늦은시간에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가서 대기표를 받지 않으면, 대기시간이 길어지니 점심시간에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발품 팔아서 일찍 움직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행여, 시간이 남게되면, 주위에 아츠다신궁(熱田神宮)에 산책겸 걸어가시면 시간보내기 좋습니다.
오전 10시 40분경에 도착하여 대기표를 받으니 11시 30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아츠다 호라이켄(あつだ蓬莱軒-ほうらいけん)에 입장하면 제일 먼저 아름다운 정원 풍경에 한번 취하게 됩니다.
비가온 날이라 그런지 풍경이 사진에 더욱 잘 담긴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
음식을 먹기전에 벌써 배부.......른?! (아니지 아니지! 이게 본론이 아니잖아~)
배부른(?) 정원 풍경을 끝낸 뒤, 자리로 안내를 받으면 비가오는 추운 날씨에 추위를 느끼는 우리들을 위해 따뜻한 녹차(お茶)와 물수건(おしぼり)를 내어주십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스크를 담을 수 있는 마스크팩도 함께 주시더군요 :)
자리에 착석하고 아츠다 호라이켄(あつだ蓬莱軒-ほうらいけん) 주 메뉴인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를 주문하였습니다.
매번,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를 주문하면 다 먹은 뒤에 살짝 더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항히츠마부시(いちはんひつまぶし)=1.5마리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자주 와서 먹는 음식도 아닐뿐더러, 맛집에 오면 맛있는 음식을 만족할만큼 먹고! 돌아가는 것이 인생에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미미니모이기에 일항히츠마부시(いちはんひつまぶし)를 주문하였습니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츠다 호라이켄(あつだ蓬莱軒-ほうらいけん)이기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20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기다릴 때에도 풍경을 보는 미미니모!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를 맛있게 먹는 방법■
그리고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를 맛있게 먹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 덮밥 그대로
2) 파, 와사비, 김을 함께
3) 파, 와사비, 김을 넣고 녹차를 곁드려서 함께
3가지 모두 먹어보면 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한가지 음식으로 3가지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お待たせしました)
일항히츠마부시(いちはんひつまぶし)가 나왔습니다 :)
일항히츠마부시(いちはんひつまぶし)의 밥위에 장어 1.5마리가 먹기 좋은 크기로 썰려있습니다.
1마리를 올려 놓은거 같지만?! 가운데 한줄이 겹쳐서 놓여져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렸던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를 맛있게 먹는 3가지 방법에 적혀있던 파, 김, 와사비, 무절임과 따듯한 스프(뚜껑을 안열었네요..ㅠㅠ)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를 한스푼 덜었을 때, 밥과 장어의 비율은 아주 적절합니다.
밥과 장어의 비율을 알아보기 위해 젓가락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
그대로 먹으면 밥에 장어 소스가 버무려져서 숫불향이 더해진 아주 고소한 장어 덮밥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포스팅하고 있는 이순간에도 입에 침샘이 고이네요~
히츠마부시에 김, 파, 와사비를 같이 곁드리면 맛이 풍부해집니다 :)
파의 상큼함과 김의 고소함, 와사비의 매콤함이 더해져서 달달한 장어맛과 함께 숯불향이 더해져 아주 맛있습니다.
일본에서 말복을 맞이하여 나고야에 위치한 아츠다 호라이켄(あつだ蓬莱軒-ほうらいけん) 본점에서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를 먹고 왔습니다.
■아츠다 호라이켄 본점■ 주소 : 503 Gondocho, Atsuta Ward, Nagoya, Aichi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 오후 8시 30분 휴일 : 매주 수요일 & 매월 2주, 4주 목요일 홈페이지 : https://www.houraiken.com/honten/ 전화번호 : 052-671-8686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곳이 한시간 가량 차로 이동해야하는 상황이라 회사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다녀왔습니다.
지금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있는 시간에는 저녁까지 먹었는데, 내일 또 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네요
(나는 먹보인가요?!)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는 호라이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라고 합니다.
들리는 정보에 의하면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라는 단어를 타 음식점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료를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
140년의 전통이 곁들어진 아츠다 호라이켄(아츠타 호라이켄)은 본점 이외에도 여러 지점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데 방문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본점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웨이팅시간이 길 수 있으니, 항시 웨이팅 시간에 어디에서 기다릴지 미리 준비하시고 가시면 좋습니다 :)